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 핌 베어백 축구 국가대표 감독
핌 베어벡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안정환(수원 삼성 블루윙스)과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의 국가대표 복귀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베어벡 감독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정환의 K리그 복귀에 대해 알고 있고 안정환과 통화를 했다”며 “6개월간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우선 예전 몸상태를 만드는데 집중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2월 7일에 있을 그리스와 평가전에는 참여시키지 않을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이동국에 대해서도 “이동국 역시 안정환과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동국과 안정환을 국가대표에서 보고 싶어하겠지만 그들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복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어벡 감독은 두 선수가 “7월 아시안컵대회 전까지 좋은 몸상태를 가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때까지 시간을 주겠다”며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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