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신임대표 선출 등 하락세 바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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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주간통계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이달 4주차 주간집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수치를 보면 '긍정'이라 답한 수치가 56.0%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이라 답한 수치는 38.1%를 기록했다. 지난 3주차에서 '긍정' 평가가 56.3%였던 것과 비교해 0.3% 감소했다. 청와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고수기조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대표 선출 등 최근 사건을 통해 정부여당의 경제정책 이미지 확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하에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시한 2018년 8월 4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56.3%이던 '긍정적'이 56.0%으로 유지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 38.4%에서 38.1%로 감소해 0.3%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주차부터 보인 '부정적' 평가의 상승세가 주춤해 완만해지는 형태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정수행평가에서 '잘한다' 응답이 ▲서울 56.8%, ▲경기·인천 61.2%, ▲대전·충청·세종 49.8%, ▲강원 38.3%, ▲부산·경남·울산 52.6%, 대구·경북 39.2%, ▲광주·전라 71.7%, ▲제주 62.1%로 광주·전라와 제주, 경기·인천 순으로 긍정적 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잘못한다' 응답에는 ▲서울 39.1%, ▲경기·인천 33.9%, ▲대전·충청·세종 42.9%, ▲강원 46.2%, ▲부산·경남·울산 41.1%, 대구·경북 54.9%, ▲광주·전라 21.8%, ▲제주 24.6%로 대구·경북과 강원, 부산·경남·울산이 각각 부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잘한다'는 응답에 ▲19~29세 61.1%, ▲30대 66.9%, ▲40대 64.0%, ▲50대 51.7%, ▲60대 이상 42.2%로 30대, 40대, 19~29세 연령대 순으로 각각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에는 ▲19~29세 33.9%, ▲30대 29.6%, ▲40대 31.6%, ▲50대 43.5%, ▲60대 이상 47.6%로 60세 이상, 50대, 19~29세가 각각 부정적이라 평가했다.

이번 주간집계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 응답률 6.7%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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