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제품 2개서 MIT 검출

회수 제품 (사진 / 한국소비자원)
회수 제품 (사진 / 한국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사용이 제한된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들어있는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세정제 2종이 회수 조치된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관련 기준에 따라 시험한 결과, 텁&타입12x(욕실세정제) 및 클리어파워12x(유리세정제)에서 MIT가 검출되어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에 시정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수용해 해당 제품 2종을 즉시 판매중단하고, 판매된 제품을 자발적 회수하는 등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회수 대상제품은 ‘텁&타일12x(237ml) 6만6046개 및 클리어파워12x(237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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