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체인지 실천 모색 사회적 가치 창출 강조
20주기 추모식 참석해 추모객 맞이해

20일~24일까지 이천포럼 부터 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20일~24일까지 이천포럼 부터 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이번주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은 바쁜 한주를 보내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20일~23일까지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과 경기 이천 SKMS 연구소에서 '딥 체인지의 이해'를 주제로 '2018 이천포럼'을 20~23일 개최헸다. 24일에는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20주기 추모식으로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천포럼에서는 사회혁신, 과학혁신, 글로벌 변화와 기회라는 세 가지 대주제로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찾았다. 최태원 회장도 참석하며 역점을 두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 회장의 관심은 높다.

앞서 지난 14일 ‘최종현 선대 회장 20주기 사진전’ 제막식에서 “글로벌 SK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최종현 선대회장의 DNA를 물려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을 구체화기 위해 △‘Double Bottom Line’(DBL·더블바텀라인) 경영 △공유 인프라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축으로 한 新경영전략과 방법론을 제시한 바 있다.

딥 체인지를 통한 그룹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최 회장은 이제는 실천을 강조한다. 딥체인지는 최 회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SK그룹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지난해 새로운 변화, 구조적 프레임을 바꾸는 변화가 필요성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딥체인지를 실천하는 방법론을 찾아 SK그룹의 미래 경영혁신을 방향의 답을 찾아가는데 중점을 뒀다.

이천포럼이 끝난 이후 최 회장은 24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다. SK그룹은 추모식과 별도로 SK서린빌딩에서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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