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전미라와 결혼한 가수 윤종신이 신혼여행과 휴가를 끝내고 9일만에 DJ로 복귀했다.


지난 2일부터 가수 유희열에게 임시 DJ 자리를 맡긴 윤종신은 10일 MBC 라디오 FM4U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의 진행을 재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윤종신은 "오늘 방송국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물어본 질문. '어땟어? 좋았어?' 저역시도 방송국 오자마자 두시의 데이트 스태프들에게 '희열이랑 방송하니까 좋았어?'. 물론 쌍방간 대답은 '아주 좋았다'였다"며 달콤한 신혼여행의 기쁨을 담담히 전했다.


이어 "노총각이라는 어떻게 보면 저에게 지겨운 호칭을 떼고, 게시판을 보니 '유부'라는 이야기가많다. 그것도 어색하고 뭐가 달라진 건지 모르겠다"며 결혼 후 변화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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