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대림동서 꼬질꼬질 짠내 폭발 신동엽 포착

빅 포레스트 스틸 한 장면 / ⓒtvN
빅 포레스트 스틸 한 장면 / ⓒtv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신동엽의 잔망스런 모습이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빅 포레스트’ 제작진 측은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신동엽의 첫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초보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극중 하루아침에 폭망한 톱스타 ‘신동엽’을 맡았다. 방송계를 주름잡으며 종횡무진 활약하던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지만 무리한 사업투자로 벼랑 끝에 내몰린다. 

이후 자포자기 상태로 흘러 들어간 곳이 바로 대림동.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대림동으로 흘러들어와 땡전 한 푼 없는 빚더미 인생을 시작한다. 좌절할 틈도 주지 않는 바람 잘 날 없는 대림에서 온갖 사건사고와 부딪히는 인물이다. 
  
더불어 이와 함께 공개된 ‘빅 포레스트’ 현장 사진 속 그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대림 오프로드 생존기’를 예고한다. 먼저 사채업자 앞에서 겁에 잔뜩 질린 신동엽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은한 눈빛과 꾹 다문 입술이 ‘폭망 스타’ 캐릭터에 궁금증을 높인다. 낯설고 이국적인 대림동에서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포착된 신동엽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운도, 빽도, 돈까지 없는 3無 불운에 빠진 그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턱시도 차림으로 동공까지 확장하고 스테이크를 입에 문 신동엽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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