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1군 공식 데뷔는 못했지만 이번 시즌 가능할 듯

이강인, 2차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1군 공식 데뷔는 다음 기회로/ 사진: ⓒ발렌시아 CF
이강인, 2차 18인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1군 공식 데뷔는 다음 기회로/ 사진: ⓒ발렌시아 CF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17,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이 프리메라리가 1군 데뷔를 하지 못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19일 2차 18인 엔트리 소집명단에 이강인 대신 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미치 바추아이, 데니스 체리셰프, 케빈 가메이, 제프리 콘도그비아, 파레호 등을 명단에 올렸다.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에 앞서 이강인은 프리시즌에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했고, 5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는 비공식 1군 데뷔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프리시즌 1군과 훈련을 받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1, 2군 경기를 오가면서 공식 데뷔전도 치르고 재능을 시험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T 마드리드전에서도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실제로 명단에 오르지는 못했다.

어린 나이에도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군에 공식적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이번 여름 알찬 영입을 하며 전력을 보강한 상태로 쉽게 이름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1일 새벽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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