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리에A 공식 데뷔 골은 없었지만 나쁘지 않은 첫 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첫 승 만족/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첫 승 만족/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세리에A 공식 데뷔전을 마쳤다.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칸토니오 벤티고디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키에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간 뛰었고, 호날두는 득점이 없었지만 팀은 3-2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3분 사미 케디라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끌어가는 듯했지만, 마리우츠 스테핀스키와 엠마누엘레 자케리니의 페널티킥으로 연속골이 터지면서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마티아 바니의 자책골로 2-2 동점이 됐다.

개막전 첫 승은 유벤투스가 가져갔다. 후반 후안 콰드라도 대신 경기에 교체 투입된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3-2 진땀 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하면서 키에보의 골대를 위협했지만 개막전에서 첫 골이 터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날두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벤투스 유니폼 입고 첫 승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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