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단장으로 총 18명 구성

금강산으로 향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선발대 모습 / ⓒ뉴시스
금강산으로 향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선발대 모습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8·15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방북한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선발대 18명이 오전 7시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에 방문한다.

선발대는 이종철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상봉 행사가 이루어지는 숙소와 연회장 등 현장을 최종 점검한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 일정 등 시간 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 경로 등 세부적인 사항을 북측과 최종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

또 통일부 관계자는 같은날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행사 기간이 혹서기인 점을 감안해 이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해 상봉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북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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