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19년 보안 관련 지출 규모, 2.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사진 / 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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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정보 보안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2018년 전 세계 지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1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트너는 2019년에 해당 지출 규모가 8.7% 가량 성장해 1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가트너는 한국의 2018년 보안 관련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한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는 해당 규모가 9.4% 증가해 2.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가트너의 김예진 선임 연구원은 "보안 담당자들은 기업이 기술 플랫폼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계속되는 기술 부족과 EU 개인정보보호보법(GDPR) 등의 규제 변화가 보안 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온-프레미스 배포가 가장 대중적인 방식이지만 일부 기술에서는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보안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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