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에서 판매하는 추어탕에서 메뚜기 형태의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 제기
이마트 관계자 "원만한 해결 위해 고객과 협의 진행해 나갈 예정"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마트의 PB(자체 브랜드) 피코크에서 판매한 추어탕에서 메뚜기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이마X 피코X 메뚜기탕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이마트 피코크에서 판매한 ‘XX 추어탕’에서 메뚜기가 나왔다고 사진 여러장을 함께 첨부했다.

특히 A씨는 해당 글에 “믿고 먹던 대기업 대형마트 즉석조리 식품, 앞으로 잘 확인하세요”라며 “판매처에선 2만원 상품권 주면서 제품 회수에 가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2만원으로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상품권도 제품 회수도 거절했다”며 “비위 상해서 아들과 이날 한끼도 못 먹었다”고 끝 맺었다.

한편 이마트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고객에게 찾아가 수차례 사과드리고 정확한 내용 파악을 위해 상품 회수 후 식약처 신고하려 했으나 고객 거부로 인해 회수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후 이마트 자체적으로 식약처에 자진 신고하였으나 상품이 없다는 이유로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만한 해결을 위해 고객과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며 혼입 과정 및 진상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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