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와 볼넷 멀티 출루로 6경기 연속 출루 행진

추신수, 타점과 득점 없었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 사진: ⓒMLB.com
추신수, 타점과 득점 없었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출루와 안타로 6경기 연속 출루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출루하며 시즌 타율은 0.275로 1푼 상승했다.

1회 말 잭 그레인키를 만나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4회 말 2사 1, 2루에서는 3루수 땅볼, 7회 1사 2루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멀티 출루를 기록하고 오도어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2루수 팝플라이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로빈슨 치리노스가 스리런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활약을 펼쳐 5-3 승리를 거뒀고, 텍사스 선발투수 바톨로 콜론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째(10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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