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콘 500원에서 700원 상승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 토네이도 가격 기존 2000원~2300원 인상
관계자 "유제품 가격 인상 및 인건비 부담 증가로 불가피하게..."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리아가 약 11년만에 소프트콘 가격 인상을 시행한다. 이에 기존 5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될 방침이다.
14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2003년 출시된 소프트콘은 2007년 4월 3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이후 해당 제품은 가격 변동이 없다가 오는 16일부터 700원으로 판매되며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인 토네이도 가격도 기존 2000원~2300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롯데리아의 가격 인상은 유제품 가격 상승과 연관 있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6일부터 2013년 이후 5년 만에 우유 제품의 가격을 약 3.6%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롯데리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유제품 가격 인상 및 인건비 부담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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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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