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데 헤아와의 장기계약 확신하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장기계약 맺을까/ 사진: ⓒGetty Images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장기계약 맺을까/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28)와의 장기계약을 확신했다.

영국 공영 ‘BBC’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헤아의 장기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오는 2019년 계약이 만료되는 데 헤아는 맨유와 협상을 시작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던 관계도 티보 쿠르투아의 이적으로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데 헤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2015년 이적 직전까지 갔지만, 서류작업 실수로 무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데 헤아는 4년 연속 포함 EPL 올해의 팀 골키퍼에도 5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지난 2017년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 등을 수상했다.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맨유는 클럽을 대표하는 핵심선수로 장기계약을 이끌겠다는 의도다.

한편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이적설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지만, 맨유와 조세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의 중요성을 알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