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최고관리자는 트레이스의 주주들에게 욕설과 협박성 글을 남겨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글쓴이 최고관리자는 트레이스의 주주들에게 욕설과 협박성 글을 남겨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투명지문인식 관련 전문기술 기업인 트레이스가 주주들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23시 33분께 트레이스의 홈페이지에는 ‘네이버 증권 게시판의 XX XXXX에게 고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최고관리자는 해당 글에 “회사와 경영진이 네들의 친구냐?”라며 “네들 XXXX XXX는 것들 중에 대표를 만나본 놈들이라도 있냐?”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XXX들이 바빠서 내버려뒀더니 온갖 XXX들이 주주인 것처럼 XX이야?”라며 “월요일(8월 12일 오후 1시)까지 전원 해산하지 않으면 ‘당사는 어떠한 상장 유지 조치에 대해서도 손을 놓을 것이며’, ‘어떠한 재감사 요건 충족을 위한 활동도 중단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앞서 코스닥 상장업체인 트레이스는 현재 상장폐지 심사 중으로 거래 정지 상태다. 이에 주주들로 이뤄진 비상대책위원회와 회사 경영진과 마찰을 빚고 있다.

한편 트레이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글쓴이 최고관리자는 트레이스의 주주들에게 욕설과 협박성 글을 남겨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글쓴이 최고관리자는 트레이스의 주주들에게 욕설과 협박성 글을 남겨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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