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안드레 이니에스타 떠나 33번째 우승 거두고 최다 기록 보유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에서 33번째 우승 차지/ 사진: ⓒGetty Images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에서 33번째 우승 차지/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가 안드레 이니에스타(34, 비셀 고베)를 제치고 팀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모르코 탕헤르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20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2-1로 물리치고 통산 13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시작부터 바르셀로나가 우세한 분위기로 세비야를 압박했지만, 전반 9분 오히려 세비야가 역습으로 파블라 사라비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그러나 전반 42분 메시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헤라르드 피케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3분에는 오스만 뎀벨레가 역전골로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면서 슈퍼컵 우승은 바르셀로나의 몫이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9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돌입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