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관계자 "환경문제가 이슈 되고 있는 만큼 고성장 예견"

사진 / 나노 홈페이지
사진 / 나노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질소산화물 제거용 탈질 촉매 필터 전문업체 나노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10일 나노는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56%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6400만원으로 흑자전환, 매출은 433억9700만원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나노는 질소산화물 탈질 촉매 제조기술과 탈질 촉매의 원료인 이산화티타늄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사징 점유율 1위를 차지 중이다.

나노 관계자는 “고품질 제품의 확대 및 경영 합리화 등에 따른 이익률 상승이 영업이익의 급증 요인이다”라며 “꾸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스페인 법인의 매출 증가, 2분기부터 회복된 중국 법인의 매출도 자사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문제는 범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어 관련 사업의 고성장이 예견되는 만큼 국내 시장은 물론, 향후 인도와 베트남, 유럽 등의 진출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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