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아우디, 포드, 캐딜락, 혼다, 다임러트럭 등의 24개 차종, 3만790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국토부는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판매한 15개 차종 2만3718대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95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8월 9일부터 아우디포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와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 8월 17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8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의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각도가 부적절하여 사고발생시 탑승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8월 2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1만3531대,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177대, 화창상사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3개 차종 140대,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23대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들도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