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고객 대상 서비스 수준 제고 목적"

사진 / 한국피자헛
사진 / 한국피자헛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피자헛이 외식업계 최초로 서빙 로봇을 도입한다.

8일 한국피자헛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이하 딜리)’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피자헛에 따르면 지난 6일 목동중앙점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FCD)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 시범 운영된다.

‘딜리’는 매장 내 테이블 사이를 자율 주행하며 음식을 운반하며 본체 상단의 쟁반을 통해 한 번에 22kg까지 배달 가능하다. 또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회피해 최적의 경로로 테이블까지 음식을 나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조윤상 상무는 “‘딜리’가 점원을 도와 피자를 나르는 부담을 덜어주면 점원이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 제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자헛은 직원과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고 푸드테크(Food-tech)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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