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 보너스 지급 문제에 인터뷰 불응 등 미디어 보이콧으로 맞대응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경기장 밖의 문제가 안에도 영향/ 사진: ⓒGetty Images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경기장 밖의 문제가 안에도 영향/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보너스 지급 문제로 선수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

영국 공영 ‘BBC’는 7일(한국시간) “뉴캐슬 선수들이 클럽과 보너스 분쟁으로 인해 인터뷰 거절 등 미디어 보이콧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프리시즌 두 경기 뒤에도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SC 브라가,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를 마치고 모두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또 지난 6일 ‘워크 업 샷(중계화면서 선수 소개 시 앞으로 나오는 장면)’에서도 촬영에 임하지 않았다.

보너스 지급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의 첫 경기에서도 똑같은 행동으로 클럽에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클럽 팬들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경기장 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잘 돌아가지 않고 있고, 경기장 안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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