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리시즌 4경기 연속 출전하며 공식 데뷔 가능성도 올리고 있다?

이강인, 프리시즌 로잔 스포르전부터 에버턴전까지 4경기 연속 출전/ 사진: ⓒ발렌시아 CF
이강인, 프리시즌 로잔 스포르전부터 에버턴전까지 4경기 연속 출전/ 사진: ⓒ발렌시아 CF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17, 발렌시아 메스타야)이 1군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날 경기는 발렌시아가 3-2로 승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강인은 로잔 스포르, PSV 에인트호번, 레스터시티, 에버턴전까지 네 경기 연속으로 1군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13분 동안 뛴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분주한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네 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공식 데뷔전은 아니지만, 1군 경기를 치르면서 확실히 플레이로 눈도장을 찍었다. 17세의 이강인이 프리시즌에서 1군 출전 기회를 얻었던 것도 발렌시아가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군 경기에서 이강인은 단독으로 활약하는 장면보다는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뛰는 경기를 펼쳤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12일 레버쿠젠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이강인이 또 출전하게 될지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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