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원 제의받아

▲ 장미란(원주시청)
‘역도스타’ 장미란이 원주를 떠난다.

원주시청은 장미란이 5일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미란 쪽이 더 좋은 곳에서 마음 편히 운동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한 시로서는 일방적인 통보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미란 쪽은 “그동안 연봉 협상 등의 과정에서 원주시와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며 “현재 동생과 함께 각각 연봉 1억원과 4천만원을 제시한 곳이 있다”고 밝혔다.

장미란은 지난해에도 수원시청으로 이적을 통보했으나, 원주시청과 시민들의 만류로 이적을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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