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야지 내가 죽겠는데" 패기 뿜뿜 '배대장' 등판! 기대UP

‘거기가 어딘데??’의 새로운 탐험대장 배정남이 상식 파괴 리더십을 보인다 / ⓒKBS
‘거기가 어딘데??’의 새로운 탐험대장 배정남이 상식 파괴 리더십을 보인다 / ⓒKB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거기가 어딘데??’의 새로운 탐험대장 배정남이 상식 파괴 리더십을 보인다.

2일 제작진에 따르면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두번째 탐험지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이섬에서 2박 3일동안 트레킹을 한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푸르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인데 이중 2대 탐험대장으로 선출된 배정남이 ‘지대장’ 지진희의 그림자를 한 방에 날려버릴 존재감을 폭발 시켰다는 후문.
 
앞선 오만 탐험 당시 배정남은 부산 사나이 특유의 상남자 매력이 무색한 ‘저질 체력’으로 반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정남 역시 역할 재분배를 하는 과정에서 ‘탐험대장’ 직책만큼은 극구 사양한 바 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탐험 첫날 배정남은 ‘캡틴’이라는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는 모자를 쓰고 등장해 ‘처음부터 탐험대장 자리를 노린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하며 배대장은 다소 특이한 리더십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트레킹을 시작한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대원들에게 다짜고짜 당을 보급하는가 하면, 쌩쌩한 대원들 사이에서 ‘나 홀로 체력방전’을 호소하며 휴식 릴레이를 펼친 것. 

또한 배대장은 베이스캠프까지 고작 2km 남은 지점에서 “밥 묵자!”라며 뜬금포 점심 브레이크를 선언해 현장을 패닉으로 몰아넣었다고. 급기야 배대장은 저녁 일정을 묻는 조세호를 향해 “쉬어! 쉬어야지 내가 죽겠는데”라며 패기 넘치는 결단력을 뽐내 되려 조세호를 당혹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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