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몽 미뇰레 이번 여름 매각할 가능성 높아져

알리송 베커 영입으로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몽 미뇰레 입지 완전 잃었다/ 사진: ⓒ리버풀
알리송 베커 영입으로 로리스 카리우스와 시몽 미뇰레 입지 완전 잃었다/ 사진: ⓒ리버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알리송 베커로 골키퍼를 보강한 리버풀이 로리스 카리우스(25)와 시몽 미뇰레(30)를 떠나보낼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카리우스와 미뇰레를 떠나보낼 수도 있다. 카리우스는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미뇰레는 바르셀로나와 베식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를 영입하며 약점 중 하나로 꼽힌 골키퍼를 손에 넣었다. 골키퍼 주전을 놓고 경쟁했던 카리우스와 미뇰레는 완전히 백업으로 밀려났고, 이제는 리버풀을 떠날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카리우스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심리적인 부담감도 안고 있다.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 남은 상황이다.

한편 카리우스와 미뇰레는 이미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고, 알리송의 영입으로 현실화 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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