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3%-순이익 19% 증가, R&D 투자 485억원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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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413억원, 영업이익 199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31일 한미약품은 2018년 2분기의 실적을 공시하며, 자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의 20.1%에 해당하는 485억원을 R&D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1.8% 증가한 액수다.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3%, 1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기술료 수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했다.

아울러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 성장한 51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62억원, 순이익은 7.1%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신약 R&D레 투자하는 ‘매출-R&D 선순환’ 구조가 이번 2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미래 비전을 위한 투자와 내실 있는 경영의 조화를 통해 제약강국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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