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633명 참여 ‘재직 중인 기업 만족도’ 설문결과 발표

사진 /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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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재직자가 평가한 회사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위, SK텔레콤은 3위로 뒤를 이었다.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는 한국 직장인 86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직 중인 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SK이노베이션이 평균 94점으로 전체 기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높은 점수를 준 배경에 대해 “높은 연봉”, “반바지 입고 출퇴근하는 유연한 문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재직자들은 “수도권 근무가 가장 큰 복지”, “워라밸, 적절한 수준의 연봉, 회사 위치 등 어느 면에서나 나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SK텔레콤(89점), ASML Korea(88점), 카카오(84점), 부산교통공사(82점), 한국가스공사(82점), 네이버(80점), 한국조폐공사(80점), 한국산업은행(79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79점), 라인플러스(77점), 기업은행(76점), NH농협은행(75점), 한국동서발전(74점), NHN(73점), 국민건강보험공단(73점), KB국민카드(73점), NCSOFT(73점), 콘티넨탈오토모티브(72점) 등이었다.

특히 3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의 한 재직자는 이달 초 블라인드의 한 게시판에 “심심해서 회사자랑”이라는 글을 올려 연봉, 복지, 근무환경 등 재직회사의 장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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