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 의원 장례 사흘만에 심상정, 김종대 조사 발표
"무도한 행태... 본연의 임무로 복귀하길"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드루킹' 특검이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김종대 의원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하자 정의당은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드루킹' 특검이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김종대 의원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하자 정의당은 "특검이 허위정보를 확대·재생산에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드루킹' 특검이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김종대 의원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하자 정의당은 "특검이 허위정보를 확대·재생산에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25일 브리핑 자료를 통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과 김종대 의원 등 정의당 핵심 관계자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특검의 주장은 어떤 의도인지, 어떤 내용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지금 특검의 행태는 허위정보를 확대, 재생산해서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트위터상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허위정보를 근거로 공당의 정치인을 음해하려는 것인가"라며 "정의당은 특검의 이런 무도한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지금이라도 본연의 임무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故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숨진지 사흘이 지난 와중에 허익범 특검팀이 정의당 중진인 심상정 의원과 김종대 의원을 조사할 계획을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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