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1.1%, 영업이익 15.1% 성장, 사상 최대 2분기 실적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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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이 1조6526억원, 영업이익 267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경상이익 2545억원, 당기순이익 1874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1%, 15.1%, 15.7%, 11.4% 증가했다.

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상반기는 매출 3조3118억원, 영업이익 5509억원, 경상이익 5215억원, 당기순이익 383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8.7%, 12.0%, 12.1%, 10.1%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관광객 수 회복이 더딘 경영 환경에서도 사상 최대 2분기 및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와 중국에서 화장품 시장으로 진입하는 신규사업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진입이 쉽지 않은 럭셔리 브랜드의 성공으로 국내외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1조원 매출 달성 기간을 단축시켜 온 ‘후’가 7월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1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3분기 증가하며 13년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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