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항목 ‘직무관련 경험(84.5%)
이력서에서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치는 항목 ‘수상경력(33.7%)’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직무관련 경험(71.8%)’
자기소개서 평가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것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39.2%)’

사진 / 사람인
사진 / 사람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인사담당자들은 신입 입사지원서를 단시간에 평가를 끝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618명을 대상으로 ‘신입 입사지원서 검토’에 대해 조사한 결과 1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시간은 평균 13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력서의 경우에는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한다’는 응답이 36.9%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는 의견도 34.3%나 되었다. 이외에는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18.3%)’, ‘조건으로 필터링 후 검토(10.5%)’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항목은 ‘직무관련 경험(84.5%)’을 1위로 꼽았다. 다음은 ‘전공(36.9%)’, ‘나이(33.5%)’, ‘보유 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28.8%)’, ‘보유 자격증(24.3%)’, ‘OA 활용 능력(16%)’, ‘사진(13.4%)’, ‘학력(1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영향을 적게 미치는 항목은 ‘수상경력(33.7%)’ 이었으며 이어 ‘출신학교(32.8%)’, ‘어학점수(32.5%)’, ‘사진(27.8%)’, 대외활동(27.7%)‘, ’학점(21.2%)‘, ’성별(20.9%)‘, ’학력(17.8%)‘, ’전공(13.9%)‘ 등의 순으로 중요도가 낮다고 답했다.

아울러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 평가에 대해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35.9%)’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29.8%)’,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28.2%)’, ‘조건으로 필터링 후 검토(6.1%)’의 순으로 답했다. 이력서와는 달리 모든 항목을 검토한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직무관련 경험(71.8%)’이었다. 이어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46.4%)’, ‘지원동기(42.2%)’, ‘성격의 장단점(30.3%)’, ‘사회경험(24.8%)’, ‘입사 후 포부(2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자기소개서 평가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것은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39.2%)’, ‘맞춤법 및 오탈자(23.6%)’, ‘글의 구성과 문장력(22.8%)’, ‘입사 후 포부(22%)’, ‘지원동기(16.5%)’, ‘성격의 장단점(16.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호감 가는 자기소개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 유형(34.8%)’이 꼽혔다. 반대로 가장 비호감인 자기소개서는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는 유형(34.6%)’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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