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스트샵의 한 지점장 협력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조절에 관여 및 폭언 논란
LG전자 베스트샵의 한 모바일 팀장, 협력업체 직원들의 휴무 관여
LG전자 관계자 "해당 지점장하고 모바일 팀장에게 확인해봤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진 / 네이버 거리뷰 캡처
사진 / 네이버 거리뷰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LG전자 베스트샵(하이프라자)의 한 지점장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모바일 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직접 협력업체 직원들의 휴무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베스트샵(하이프라자) 협력업체 직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점장이 협력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고 있으며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소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바일 팀장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휴무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모바일 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협력업체 직원들의 휴무일을 강제로 짠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만약 협력업체 직원들이 모두 다 쉰다면 매장 운영이 안 되니까 (휴무는) 타협을 하고 짰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해당 지점장하고 모바일 팀장에게 확인해봤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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