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현역 은퇴 후 지도자 혹은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존 테리, 애스턴 빌라와 결별 후 현역 은퇴 선언/ 사진: ⓒGetty Images
존 테리, 애스턴 빌라와 결별 후 현역 은퇴 선언/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존 테리(38)가 많은 나이에도 다른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한국시간) “테리는 애스턴 빌라를 떠난 후 세계의 많은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현역생활을 마무리 짓고 은퇴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티에리 앙리의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데뷔한 테리는 717경기에 출장했고, 그 중 578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설 만큼 실력은 물론 리더쉽이 뛰어난 선수였다.

부적절한 사생활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FA컵 우승 등 잉글랜드와 첼시에서 레전드로 인정받았다.

현역에서 물러난 테리는 지도자 생활을 준비하고 있지만, 매체에 따르면 앙리가 떠난 스카이스포츠의 스크린에 테리가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현재 포르투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 돌아와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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