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어묵·햄 등 소폭 상승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자료 제공 / 한국소비자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어묵, 즉석밥, 콜라, 소주, 설탕, 맛살, 국수, 참기름, 우유, 카레, 밀가루, 냉동만두, 라면, 치즈, 생수, 커피믹스, 케첩, 소시지, 맥주, 스프, 시리얼, 고추장, 간장, 식용유, 참치캔, 햄, 오렌지주스, 컵라면, 된장, 두부)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923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13만3031원으로 가장 비쌌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6월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평균적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이어 전통시장(11만9767원), SSM(12만3009원), 백화점(13만3031원) 순으로,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1%, SSM보다 4.9%, 전통시장보다 2.4%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백화점(1.2%), 대형마트(0.4%), 전통시장(0.6%)의 경우 30개 품목 총 구입비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SSM(-1.0%)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2018년 5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된장(2.6%), 어묵(2.6%), 햄(1.9%) 등 15개였고, 하락한 품목은 콜라(-3.2%), 소시지(-2.7%), 참치캔(-1.3%) 등 8개였다. 밀가루·생수 등 7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만두와 어묵은 2018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소시지의 경우 하락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