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하루 앞당겨 17일 일부 공개

돈스코이호 일부 모습ⓒ신일그룹
돈스코이호 일부 모습ⓒ신일그룹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신일그룹이 지난 15일 발견한 울릉도 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철갑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하면서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다음주에 전 세계 내외신 기자들을 초정해 공식 발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신일그룹은 내외신 기자들을 초정할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일그룹 관계자는 "18~19일 국내외 세계 모든 언론을 통해 일부를 공개하겠다는 내용은 하루 앞당긴 17일에 공개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알릴 공식적인 기자회견은 장소를 물색해 정해진 후인 다음주에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가 발견된 곳은 울릉도 저동 해상 1.3km, N 37°-29’.2“ E 130°-56’.3”, 수심 434m 지점으로,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고,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돈스코이호가 역사적 가치로만 10조원으로 추산되고 배에 금화 5500상자, 무게 200톤(현 시세 150조원)의 보물이 실려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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