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에 영국 매체도 관심

손흥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에 영국 매체도 관심 보여/ 사진: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에 영국 매체도 관심 보여/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영국 매체가 관심을 가졌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을 결장할 수도 있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의 차출 일정에는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최종 엔트리에서 와일드카드로 손흥민과 조현우(대구 FC),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뽑혔다.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로 병역문제가 더욱 대두됐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엔트리 발표에서 “손흥민은 합류하겠지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계속 조율 중인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날씨가 달라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손흥민이 가능한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부터 일정을 시작하며 2018-19시즌 EPL은 내달 11일에 돌입한다. 아시안게임은 내달 21일부터 결승전 포함 9월 1일까지 일정이 소요되므로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시 토트넘에서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한편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20명에 불과해 손흥민을 최대한 빨리 합류시킬 예정이며, 최소한 16강전에서부터는 손흥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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