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 실패로 중원과 공격진 책임질 에당 아자르 후보에 포함

에당 아자르, FC 바르셀로나와 첫 접촉으로 이적 가능성 높이나/ 사진: ⓒGetty Images
에당 아자르, FC 바르셀로나와 첫 접촉으로 이적 가능성 높이나/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당 아자르(27)가 FC 바르셀로나와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려고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으면서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지만, 최근 바르셀로나가 아자르에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벨기에는 4강까지 올랐다. 아자르를 포함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진을 이끌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 프랑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번 월드컵을 마친 아자르에게 다시 이적 관심이 쏠렸다.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가 바르셀로나와 사인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더 많은 타이틀을 위해 첼시를 떠날 시기가 돼 아예 관심이 없지는 않다고 추측했다.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으로 아자르 영입에 끼어든다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을 피할 수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실패한 상태다.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고 그 중 아자르를 후보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선수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아자르의 뚜렷한 거취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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