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48시간 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에 결론 내려줄 듯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이적은 48시간 내로 결론난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이적은 48시간 내로 결론난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곧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두고 계약을 합의 중이다. 향후 48시간 내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며, 유벤투스의 제안에 어떤 최종 결정을 내릴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종료 이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암시가 담긴 인터뷰를 하면서 이적설이 커졌다. 매 시즌마다 있는 일이기는 했지만, 유벤투스가 강력히 거론되며 2018 러시아월드컵 뒤에도 뜨거운 이슈가 됐다.

유벤투스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한 금액은 1억 유로(약 1,308억 1,100만원)였지만, 이 과정에서도 순탄하지 않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1억 3,000만 유로(약 1,700억 5,430만원) 이상을 원한다는 보도로 잠시 틀어졌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제안에 고심하고 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도 페레스 회장과 만날 것으로 보이며, 복수 매체들의 예상대로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한편 멘데스는 지난 주 포르투갈 언론에서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가더라도 구단 관계자, 동료, 팬들에게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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