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아시아나 ‘갑질’ 박삼구 사퇴 촉구 집회...적극 지지·지원할 것”
정의당 “아시아나 ‘갑질’ 박삼구 사퇴 촉구 집회...적극 지지·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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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하청 기업 불공정거래, 계열사 부당지원, 총수일가 사익편취 파렴치한 박 회장”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경영진을 규탄하는 두 번째 집회를 열고 박삼구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며 “이번 기내식 대란은 지금까지 만연했던 구조적인 폭력과 갑질이 곪아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4일 기자회견하는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회장. 사진 / 오훈 기자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경영진을 규탄하는 두 번째 집회를 열고 박삼구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며 “이번 기내식 대란은 지금까지 만연했던 구조적인 폭력과 갑질이 곪아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4일 기자회견하는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회장.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정의당이 아시아나항공의 노밀(No Meal) 사태과 경영진의 ‘갑질’ 관련 사실이 박혀지면서 8일 직원들이 모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을 촉구한데 대해 “박삼구 회장의 파렴치한 ‘갑질’은 한 사람의 소중한 목숨을 뺏었고, 기내식 대란과 운항 안전 문제로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진정으로 ‘노동이 당당한 나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경영진을 규탄하는 두 번째 집회를 열고 박삼구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며 “이번 기내식 대란은 지금까지 만연했던 구조적인 폭력과 갑질이 곪아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 대변인은 “노동자들의 이번 규탄 집회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용기 있는 목소리이기에, 정의당은 이들의 행동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하청 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계열사 부당지원,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등 박 회장의 파렴치한 ‘갑질’은 한 사람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았으며, 기내식 대란에서 초래된 운항 안전 문제로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며 “박 회장 자녀의 계열사 임원 임명, 승무원들에게 오랫동안 강요되어왔던 박 회장 과잉 의전 등 재벌 특권의식에서 비롯된 상상을 뛰어넘는 행태들까지 드러나며, 아시아나항공의 갑질 사태는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여론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일가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 박삼구 회장까지 대한민국의 갑질 행태들을 계속해서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은 참담한 일”이라며 “더구나 갑질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보며 한국 사회에서 왜 비슷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지 성찰이 필요한 때”라고 꼬집었다.

추혜선 대변인은 “다시는 이 땅에서 비슷한 행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벌 갑질’을 완전히 개혁해야한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수사당국의 진정성 있는 수사와 박 회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 또한 정부는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등 갑질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본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아울러 정의당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갑질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대한민국에서 모든 형태의 갑질이 사라지고 진정으로 ‘노동이 당당한 나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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