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유부녀 김혜수, 순진무구 내숭 유부녀 윤진서, 그리고 그녀들의 열정적인 남자들과 유쾌한 바람 피우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 (제작 : ㈜아이필름/ 제공 : IMM인베스트먼트㈜/ 공동제공, 배급 : ㈜시네마서비스/ 감독 : 장문일 / 주연 : 김혜수, 윤진서, 이종혁, 이민기)의 두 유부녀를 패러디한 포스터가 영화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20일에 공개된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개된 다음날에는 네이버 영화 검색 순위 상위권에 랭킹 되었고, 12월 22일에는 1위의 자리에 올라 다시 한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 후 주말 동안 각종 포털 사이트 등에서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의 매력 넘치는 김혜수, 윤진서의 컷을 패러디한 포스터들이 돌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노무현 VS 고건 버림받기 좋은 날!!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1일 민주평등자문회의에서 ‘고건 전 총리의 총리 기용은 실패한 인사’라는 발언을 했고, 이에 고건 전 총리 또한 <노대통령 발언에 대한 나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내고 “노대통령 발언은 한마디로 자가당착이며 자기 부정”이라며 맹공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에 발빠른 네티즌들은 놓치지 않고 두 명의 얼굴을 합성한 포스터를 공개해 많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명박 VS 박근혜 맞장뜨기 좋은 날!!
한편 2007년 대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두 사람 이명박, 박근혜. 대학생들이 뽑은 ‘젊은 피’ 정치인 순위 1,2위, 각각 대구와 경북의 텃밭 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두 후보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두 후보의 코믹한 표정에 주목하게 되는 2007년 가장 hot 한 패러디 포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빡이 VS 얼빡이 마빡치기 좋은 날!!
2006년 전국을 웃음으로 몰고 갔던 ‘골목대장 마빡이’의 두 주인공 정종철과 김대범. 마빡이의 등장으로 여러 대사와 동작들이 유행처럼 번졌고 가장 슬랩스틱한 코미디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골목대장 마빡이’. ‘마빡이’ 정종철과 ‘대빡이’ 김대범의 코믹한 표정과 두 여배우의 섹시한 포즈가 웬지 모르게 어울리는 포스터는 지금 장안의 화제다.


한편 2007년 가장 주목 받을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은 현재 후반 작업을 거쳐 2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