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난해 12월 2년 2억 유로 오퍼 거절… 중국보다 MLS 은퇴 원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난해 12월 2년 2억 유로 거절/ 사진: ⓒGetty Image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난해 12월 2년 2억 유로 거절/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중국 클럽의 제안을 뿌리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중국 슈퍼리그의 2억 유로(약 2,612억 원) 제안을 뿌리쳤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한 호날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의 관계는 회복될 수 없고,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도전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뛸 것을 유력하게 보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유벤투스의 1억 유로(약 1,306억 원) 제안을 거절하고 최소 억 1억 3,000만 유로(1,697억 8,390만원)를 원하면서 불투명해졌다.

호날두는 중국 슈퍼리그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관심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유럽 정상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가장 근접한 쪽은 유벤투스행이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중국 익명의 클럽으로부터 1년 1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지난해 12월 제안 받았지만 거절했다. 아직까지 유럽 최정상 레벨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호날두가 중국보다는 MLS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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