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방북한다.

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새벽 폼페이오 장관이 워싱턴을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3번째 방문이다.

일단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해 1박 2일 일정으로 북미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에 대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나 비핵화와 체제 보장 등 정상회담 이행 조치를 위해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아닌 이번부터 리용호 외무상이 폼페이오 장관의 상대역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후 오후 늦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찬을 배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지체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개선을 위한 초동 조치가 일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된다.

이후 일정을 마친 폼페이오 장관은 곧바로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북한 비핵화 관련 협의와 방북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