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 그 비밀의 베일을 벗기다

1896년 베트남 달랏에서 발견된 실존했던 초상화 ‘므이’ 의 비밀
2007년 여름, 비밀의 베일을 벗기 위해 12월 30일 베트남 달랏에서 크랭크인!

'여고괴담 3편'의 신세대 연기파 배우 조안과 매혹적인 외모와 연기력으로 '여고괴담 4편'에서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 받았던 차예련이 영화 '므이' (제공: ㈜아이엠픽쳐스, 제작 ㈜빌리 픽쳐스 ㈜팝콘필름, 감독 김태경)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지난 12월 30일 베트남 달랏에서 크랭크인 했다.


최근 '언니가 간다'에서 깜찍한 연기를 선보인 조안은 초상화의 비밀을 풀기 위해 베트남으로 날아가는 공포 소설가 ‘윤희’로 분한다.
그동안 '여고괴담 3- 여우계단'의 ‘왕따 여학생’, 드라마 '토지' 의 ‘귀녀’등 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조안은 ‘여리고 내성적이면서 호기심으로 가득 찬 윤희를 통해 기존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데뷔 이후 CF와 영화 등 각종 매체에서 주연을 꿰차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차예련은 베트남에서 친구 윤희를 불러 함께 ‘므이’의 비밀을 파헤치는 도전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현지 적응을 위해 가장 먼저 베트남으로 날아간 차예련은 이국적인 외모와 화려함으로 가는 곳 마다 베트남 현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차예련은 이번 영화에서 그동안 감춰왔던 댄스 실력도 살짝 공개할 예정이다.
남다른 의욕과 각오로 연말연시를 반납하고 베트남 달랏으로 날아간 두 사람은 12월 30일 므이의 비밀을 풀기 위해 베트남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을 촬영하며 2006년을 열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영화 '므이'는 1896년 베트남 프랑스 식민지 당시 달랏에서 발견된 기묘한 초상화 ‘므이’의 비밀과 전설에 관한 이야기로 10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초상화를 둘러싼 수많은 전설 중 그 하나를 모티브로 했다. 전작 '령'을 통해 주목 받았던 김태경 감독은 베트남이라는 공간이 주는 스산함과 초상화의 기묘함이 잘 어우러져 매혹적이고 독특한 공포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베트남의 전설 속 초상화이자 베트남어로 숫자 열(10)을 뜻하기도 하는 영화 '므이'는 베트남 올 로케이션을 거쳐 2007년 여름, 신비하고 기묘한 공포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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