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비 99% 증가, 작년 상반기 대비 344% 증가

사진 / 전자랜드
사진 / 전자랜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장마철에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9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은 전월대비 99% 증가,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상반기 대비 344% 증가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최근 4년간 년도별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을 살펴봤을 때도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마른장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장마기간에 비가 적게 내렸던 지난 몇 년과는 달리 올해는 장마답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이 제습기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자랜드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건조기에 이어 이번 제습기의 판매 증가로 최근 가전제품 판매는 날씨가 주도한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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