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 위해 5일 북한으로 출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또 다시 방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MBC보도화면 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또 다시 방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MBC보도화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또 다시 방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사실을 공식화 했다.

백악관은 이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5일, 6.12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협상을 위해 북한으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방북 일정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이뤄질 것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백악관의 샌더스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대해 “북한의 지도자와 협상팀을 만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비핵화 협상은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친 폼페이오 장관은 곧바로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북한 비핵화 관련 협의와 방북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미국의 한 매체는 오는 9월 북미정상회담이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트럼프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회담이 9월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뉴욕에서 열릴 수 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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