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부문 1.2% 증가, 온라인 부문 17.2% 증가

사진 / 산통부
사진 / 산통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2018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8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1.2%, 온라인 17.2%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 중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SSM)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편의점·백화점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이 1.2%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 매출이 17.2% 상승했다.

상품군별 매출 현황을 보면 서비스/기타(17.8%)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패션/잡화(0.6%)부문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전년대비 잦은 강수로 인해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업태의 구매건수가 감소한 반면, 구매단가는 모든 업태가 증가했다.

편의점은 전체 점포수가 8.9% 증가했으며 수입맥주·도시락 수요 확대에 따른 식품군(6.9%) 매출 성장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9.1% 증가했다.

백화점은 구매단가가 높은 가정용품 부문(3.2%)과 식품부문(1.9%)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 힘입어 전체 매출이 1.8% 증가했다.

기업형수퍼마켓(SSM) 매출비중이 높은 식품군을 비롯해 모든 부문 매출이 역신장하며 전체 매출은 1.2%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매출이 높은 휴일이 전년동기대비 줄어드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식품군 등 가전/문화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4.5% 감소했다.

또한 온라인판매(21.3%)와 온라인판매중개(15.6%)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나들이용 간편식품 수요 확대에 따른 식품군(28.8%)의 성장 등 아동/유아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 성장에 따라 전체 매출이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여름 계절가전 기획전 등에 따른 가전/전자부문의 매출 성장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 매출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12.4% 증가했다.

한편 매출 동향 조사 대상은 오프라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을 상대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