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상담 2015년~2018년 1분기까지 총 4315건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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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안마의자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안마의자의 피해 상담은 2015년~2018년 1분기까지 총 4315건으로 이 중 피해구제는 158건 집계됐다.

특히 안마의자 2015년 피해 상담은 1188건에서 2016년 1174건, 2017년 1486건, 2018년 1분기 467건으로 2016년 다소 줄었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상담 유형은 계약관련과 품질 문의 등이 가장 많았다. 2015년 계약 관련은 399건으로 2016년 442건, 2017년 509건 2018년 1분기 170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품질 또한 2015년 336건, 2016년 336건, 2017년 427건, 2018년 1분기 157건으로 점차 상승했다. 뒤를 이어 AS불만 관련, 가격·요금, 표시·광고, 안전 등이 잇따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기 안마기 위해 사례가 총 262건으로 이 중 안마의자 관련 사례가 전체의 56.5%(148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은 안마의자 제조·판매업자와 간담회를 실시하여 이용 제한자 및 발생 가능한 상해증상 등의 주의·경고 표시를 개선할 것과 판매·렌털 시 설명을 강화할 것을 권고하여 주요 사업자 5개사 모두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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