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물질 보유 등 이례적이고 놀라운 위협이 되고 있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관계복원이 진행되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지속될 예정이다 / ⓒSBS화면캡쳐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관계복원이 진행되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지속될 예정이다 / ⓒSBS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관계복원이 진행되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지속될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발동된 대북 제재 관련 행정명령 6건의 효력을 1년 더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미국 의회에 보냈다.

특히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1년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을 진행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 물질 보유와 확산 위협,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추구 등 변화가 아직까지 없기 때문.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이런 정책들이 미군과 동맹국들에게 계속해서 이례적이고 놀라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같은 행동은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관계 수립 의지에도 비핵화 없이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북미정상회담 이후 다음날인 지난 13일 대북제재와 관련해서 “핵무기가 더 이상 위협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될 때 해제할 것”이라고 말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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