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1인가구 고용현황 발표

1인 가구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200만 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통계청
1인 가구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200만 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통계청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인 가구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200만 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1인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취업자인 1인 가구 중 임금근로자(268만 3천 가구)의 임금수준별 비중은 100만원 미만이 11.0%로 나타났다.

또 100~200만원 미만이 29.2%, 200~300만원 미만이 33.3%, 300~400만원 미만이 16.3%, 400만원 이상이 10.1%로 나타났다. 

특히 100만원 미만, 100~200만원 미만 비중은 전년대비 0.6%p, 3.3%p 각각 했고, 200만원이상 비중은 59.8%로 전년대비 3.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자인 1인 가구는 343만 1천 가구로 전년대비 14만 3천 가구(4.3%)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남자가 198만 5천 가구(57.9%), 여자가 144만 6천 가구(42.1%)로 남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계층별로는 50~64세 90만 8천 가구(26.5%), 30~39세 81만 5천 가구(23.7%), 40~49세 72만 가구(21.0%), 15~29세 64만 4천 가구(18.8%)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도별 1인 가구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68.0%), 울산광역시(66.5%), 충청남도(66.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자인 1인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2.8시간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44.8시간으로 여자(40.0시간)보다 4.8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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