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주만에 1억달러 돌파, 통산 10번째 대기록

최고의 흥행스타 윌 스미스가 드디어 드라마에서도 기적같은 흥행을 이끌어냈다.
윌 스미스의 신작 '행복을 찾아서' (원제 The Pursuit of Happyness)가 2007년 1월 1일까지 총 1억 3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의 10번째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되었다.
이로써 윌 스미스의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한 감동대작 '행복을 찾아서'는 2006년 12월 17일 개봉 주말에만 무려 2천7백만 달러(한화 256억원)를 벌어들이며 '에라곤'(2천3백만 달러), '샬롯의 거미줄'(1천2백만 달러), '로맨틱 홀리데이'(8백2십만 달러)를 압도한데 이어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흥행열풍에도 불구하고 윌 스미스 통산 10번째 1억불 돌파라는 대기록을 이뤄냈다.
헐리웃에서도 이정도로 지속적으로 흥행 성공을 이뤄낸 배우는 톰 크루즈, 톰 행크스 정도 뿐이며 이로써 윌 스미스는 SF, 액션 블록버스터에 이어 감동 드라마에서도 기적같은 흥행을 이뤄낸 진정한 스타로 거듭나게 되었다.


친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부자로 열연,
감동적인 연기로 생애 첫 아카데미상 노린다…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


'행복을 찾아서'는 노숙자로 전락했다가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력 끝에 월 스트리트의 신화가 된 금융인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기적같은 드라마가 기적같은 흥행으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지난 11월 미국 최대의 TV 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실제인물 크리스 가드너와 함께 출연해서 진솔한 모습으로 수억 시청자의 감동과 눈물을 이끌어냈던 윌 스미스는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서 크리스 가드너의 드라마틱한 인생 역경과 성공을 감동적인 연기로 열연, 올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최고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미 골든글로브에선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션된 상태. '행복을 찾아서'는 이밖에도 주제가상 부문에도 후보지명되었다.


TV 드라마에 이어 '나쁜 녀석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래 '인디펜던스 데이'(1996)로 전세계 8억 달러 이상 수입이라는 흥행 금자탑을 세운 윌 스미스는 이후 '맨 인 블랙',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맨 인 블랙2', '나쁜 녀석들2', '아이, 로봇', '샤크',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가 연이어 미국에서만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신화를 세웠다.


이제 무려 10편의 1억달러 이상 흥행작을 가진 윌 스미스지만, '행복을 찾아서'에서 성취한 박스오피스 1위와 1억 달러 돌파는 그로서도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의 흥행작이 주로 화려한 볼거리의 SF나 액션 장르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연기력만으로 극을 이끌어 가야 하는 드라마 장르인 '행복을 찾아서'에서 이 같은 수확을 이뤄낸 윌 스미스는 언론과 관객 모두 ‘최고의 연기’라는 평가와 함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행복을 찾아서'는 경제난으로 노숙자로까지 전락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복해지겠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 결국 굴지의 투자회사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월 스트리트의 신화’가 된 실제인물 크리스 가드너의 감동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주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윌 스미스의 10번째 1억 달러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국내에는 3월 1일, 가슴 벅찬 행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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