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페인전 해트트릭으로 1라운드 파워랭킹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8 러시아월드컵 파워랭킹 1위/ 사진: ⓒ스카이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8 러시아월드컵 파워랭킹 1위/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영국 매체가 선정한 월드컵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월드컵 파워랭킹 1위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호날두는 환상적인 마지막 프리킥 골을 포함 홀로 3골을 몰아치며 포르투갈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호날두는 7,050점으로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호날두와 경기력이 비교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약체로 분류된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2,081점으로 40위에 그쳤다.

호날두에 이어 2위에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 3위 우루과이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위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비야 레알), 5위에는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 로마)가 이름을 올렸다.

6위에는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스탕다르 리에주)가 9개의 유효슈팅을 선방해 올라섰고, 영국의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가 각각 7위와 8위, 스페인의 공격진을 이끄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9위다.

월드컵 출전국 32개국 중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네이션스 탑 플레이어에서는 기성용이 1520점으로 22위에 올랐다.

한편 호날두는 모르코와의 2차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파워랭킹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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