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윈더러스, 이청용의 영입 원하지만 문제는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서 받던 연봉

이청용, 볼턴 윈더러스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사진: ⓒGetty Images
이청용, 볼턴 윈더러스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볼턴 윈더러스가 자유계약(FA)을 앞둔 이청용(30)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지역 매체 ‘볼턴 뉴스’는 20일(한국시간) “볼턴이 이청용을 위해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영입이 불발된 이청용은 현재도 볼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지 못하고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1월 볼턴 이적이 추진됐지만 바카리 사코의 부상 등으로 로이 호지슨 감독이 반대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청용은 다음 거취에 대해 “아직은 모르지만 유럽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뛸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볼턴이 이청용을 영입하는 데 걸림돌은 연봉 문제다. 그러나 잉글랜드 잔류를 원하는 이청용과 볼턴이 충분히 합의할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한편 볼턴은 2017-18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1위를 기록하며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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